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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s

대화


-어쩌면 나는 당신이 원하는 사람이 아닌지도 몰라요.

-그건 한 번의 대화나 만남으로 알 수 없는 게 아닌지도 모르지.
  누군갈 만난다는 건 마치 채색화 같은 거야.
  깊은 색, 진짜 색을 얻기 위해선 칠하고, 그 위에 또 칠하고를 반복해야 하거든.

-우리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?

-그럴 수 있다고 믿어. 아니, 그랬으면 좋겠어.


어젯밤 문득, 잠자리에 들기 전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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