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days

play the piano



당신의 노래를 들려줘요

함께 가던 거기에 앉아

아름답게 앙상한 손가락으로

 

이제, 아무것도 바라지 않을지니

한번만 더 그 노래를 들려줘요

진실하고 거짓된 입술로

 

역겹도록 아픈 가사라도 좋아요

눈물나게 아름다운 말보다 그게 나아요

마음을 후벼파도 미워하지 않을테니

 

그렇게 해요

그렇게 해요

큰 상처라면 작은 사랑들 다 잊을테니

'days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괜찮지 않다  (0) 2016.02.07
Jazz on the Street  (0) 2013.02.16
-  (0) 2013.02.16
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  (6) 2013.02.11
-  (0) 2013.02.11